Cute Bow Tie Hearts Blinking Blue Pointer
종뱅 / 《 Principia 》
가비지타임

23.11.10.

U19 월드컵 / (아직도) 안 사귑니다 / 중력 후속

*중력 이후를 가정하고 썼습니다.

 

 

공을 손에 쥔 최종수의 앞에 가드가 따라붙었다. 1쿼터는 탐색전이다. 곁눈질로 확인한 점수는 17:24로 7점이 뒤진 상황이었다. 가드 선수와의 심리전 끝에 인코스로 파고들어 공을 던졌다. 최종수의 손에서 공이 떠나감과 동시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장의 모든 시선이 공을 쫓았다. 백보드도, 림도 맞지 않고 들어가는 깔끔한 슛이었다. 19:24. 점수 차가 줄어들었다. 1쿼터의 마지막 슛을 넣은 최종수의 얼굴이 스크린에 비췄다. 무덤덤한 표정은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1쿼터가 끝나고 2쿼터를 준비하는 짧은 휴식 시간이었다. 2세트는 다르게 가자. 경기 시작 전, 생각했던 전술 그대로 가겠다는 선언이었다. 감독은 2세트 출전 선수를 한 명 한 명 호명했다.

“최종수, 박병찬이랑 교대다.”

 

 

 

《 Principia 》

최종수 박병찬

 

  

 

 

「20XX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대비 최종 12인 선발」

협회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과 짧은 뉴스 기사를 훑었다. 사실 매년 유스에 선발되었던 최종수였고, 올해도 역시나 선발되었기에 큰 의미 없는 기사였다. 별로 특별한 내용은 없는데… 페이지 밖으로 나오자, 메신저 창은 기나긴 링크로 가득했다. 아무래도 링크를 그대로 복사해 온 탓인지, 하얀색 말풍선의 길이가 상당했다.

 

(링크) 오후 20:07

야, 최종수 오후 20:08

기사 봤어? 오후 20:08

월드컵이라 그런가? 선발됐다고 뉴스 기사도 뜨네. 오후 20:08

 

메신저 상단에는 발신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메신저를 물끄러미 읽던 최종수는 화면에 띄워진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을 멈췄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

 

안 봤지? 이런 뉴스 기사 뜨는지도 몰랐지? 오후 20:09

 

정곡이었다. 최종수는 머뭇거리다가 짧게 ‘어.’ 라는 대답으로 긍정했다. 메시지를 전송하기 무섭게 메시지의 노란색 말풍선 옆의 1이 사라졌다. ‘그럴 줄 알았다.’

 

연락하겠다는 게 진심이었는지, 그날 이후로 최종수의 핸드폰은 평소보다 더 자주, 알림이 울리곤 했다. 사적인 연락은 거의 하지 않는 최종수로서 새로운 변화였다. 박병찬은 매일 의미 없는 이야기나 사진을 보냈다. 최종수는 액정화면에 뜨는 박병찬이라는 이름에 괜히 부루퉁했다. 박병찬이 한 수 위다. 그 말은 최종수에게 마치 일종의 저주를 거는 것 같았다. 박병찬을 이기지 못할 거라는 저주.

최종수가 박병찬을 이기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박병찬이 농구를 그만둬서는 안 됐다. 박병찬을 꺾으려면, 박병찬이 농구를 계속 해야 한다. 박병찬이 농구를 그만두는 날이 최종수 입장에서는 패배나 다름없을 것이다.

 

너랑 같이 경기를 뛸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오후 20:10

이렇게 된 거 우승해야지! 오후 20:10

잘해보자고! 오후 20:11

 

 

 

 

2쿼터 경기가 시작되려는 지, 선수들이 목과 어깨, 그리고, 다리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2쿼터에 출전하는 박병찬 또한 마찬가지였다. 벤치 옆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탓에 옆에 앉아있는 최종수의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생생했다.

1쿼터가 끝나고, 감독과 선수들의 생각은 대체로 비슷했다. 주된 전력인 최종수의 움직임을 묶어두다 보니, 이래저래 예상보다 점수가 조금 차이가 났다. 1쿼터는 탐색전이니,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가능한 12명의 대표가 있는 만큼, 감독은 변칙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을 뒤흔드는 전술을 구사하고자 했다. 말했던 대로, 1쿼터, 4쿼터는 최종수가, 2, 3쿼터는 박병찬으로 진행한다.

스트레칭이 끝났는지, 제자리에서 가볍게 두어 번 뛴 병찬은 앉아있는 최종수를 내려다보았다.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 최종수의 시야에 손바닥이 들이밀어졌다. 고개를 치켜든 최종수에게 병찬은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경기 못 뛴다고 서운한 거 아니지?

“…원래 그렇게 하기로 했잖아.”

“그렇긴 하지.”

너 개 못 하면 교체해달라고 할 거야. 뭐? 당돌한 발언에 병찬은 피식 웃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두어 번 흔들었다.

“그럼 교체 안 당하려면 열심히 해야겠는데?”

자, 하이 파이브! 사전에 논의된 전략이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게 흘러간 1쿼터였다. 다만, 예상했던 것보다 점수 차가 생긴 건 변수였지만. 주먹을 쥔 최종수는 펼쳐진 손바닥에 툭, 쳤다. 교체당하기 싫으면 잘 해봐.

예상치 못한 최종수의 행동에 병찬은 크게 웃었다. 하이 파이브 해 달랬더니, 이건 뭐야? 그 손을 꽉 붙잡은 병찬은 웃음기를 지우고 다짐하듯 말했다.

“이기자.”

 

 

 

감독의 전술이 잘 들어맞았는지, 2쿼터에서는 점수 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2쿼터 결과는 25:22. 점수를 리드하지 못한 것이 껄끄러운지, 못마땅한 표정의 박병찬이 최종수 옆 벤치에 털썩 앉았다.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전술을 점검하던 감독이 병찬에게 다가왔다.

“3쿼터, 괜찮겠어?”

“…2쿼터만 놓고 보면,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해볼게요.”

정 안 되겠다 싶으면 종수랑 교체해 주세요. 침착한 목소리로 병찬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감독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래도 잘해줬어. 점수 차는 많이 줄어들었으니까. 나머지 쿼터 때 점수를 좀 벌리면 되니까. 감독은 등을 돌려 두 사람에게 멀어졌다. 허리를 굽혀 구부정하게 앉은 병찬의 미간이 살풋 찌푸려져 있었다. 웃음기 하나 없는 무표정은 박병찬이 이 경기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시선을 느낀 것인지, 병찬은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마주했다. 검은색 일색인 최종수와 눈을 마주한 병찬은 작게 웃었다. 종수야.

“형아 경기 봤어? 어땠냐? 형아 아직 안 죽었지?”

씨익 웃는 얼굴이 누가 봐도 악동 같았다. 흥. 최종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시선을 피했다.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입술을 삐죽인 병찬은 검지로 최종수의 팔뚝을 꾹꾹 눌렀다. 이 싸가지 없는 애새끼, 형아한테 그런 태도가 맞냐?

월드컵을 대비하여 긴 시간 동안 함께한 덕분인지, 슬슬 최종수도 박병찬이라는 사람을 읽을 수 있었다. 정말 불만스러웠다면 아까 전처럼 표정이 지워졌을 터였다. 슬슬 들어갈 준비 하자. 3쿼터가 시작되려는지 감독의 호출이었다. 허리를 쭉 펴고 자세를 바로 한 병찬은 갑자기 종수에게 와락 어깨동무했다. 제 쪽으로 주욱 당긴 병찬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작게 속삭였다.

형아 플레이 잘 보고 생각해 봐. 어떻게 돌파하는 게 가장 맞는 선택일지.

 

 

 

3쿼터가 종료되었다. 15:18. 결국 3쿼터까지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아랫입술을 작게 깨물며 벤치로 돌아온 병찬의 눈썹이 축 가라앉았다. 어땠어? 3쿼터를 뛴 선수들에게 감독이 질문했다. 병찬은 장난스러웠던 아까와는 달리 진지한 표정이었다. 사람 좋다는 박병찬이지만, 그 또한 선수였기에 경기장에서는 언제나 진지했다.

"블록이 높은 편이었고, 서로 가드가 꽤 빡빡한 편이라 서로 득점이 크지 않았던 거 같아요."

“나도 비슷한 생각이야.”

“그리고, 2쿼터 때, 제가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 캐치한 듯했어요.”

4쿼터에 종수가 들어가면, 충분히 파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병찬의 의견에 감독은 고개를 끄덕였다. 감독은 고개를 돌려 벤치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종수에게 시선을 주었다. 4쿼터는 최종수. 할 수 있지? 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난 종수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4쿼터 잘 부탁해.”

병찬은 자리에서 일어난 종수를 향해 작게 속삭였다. 블록이 꽤 높았고, 가드도 바짝 따라붙더라. 힘도 꽤 좋은 편. 조잘조잘 느낀 부분을 말하는 박병찬의 모습에 최종수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보니까, 우리 쪽 인간 태풍은 못 이길 게 분명해 보였어.”

“1쿼터 때 처참하게 말렸던 건 기억 안 나냐?”

자기혐오가 느껴지는 어투는 최종수의 고질적인 습관이었다. 병찬은 종수를 빤히 바라보다가 작게 고개를 저었다. 너도 그땐 진심으로 하지 않았잖아. 탐색전이니까.

 

 

 

월드컵 전 트레이닝 동안 최종수의 파트너로서 함께했던 박병찬의 말을 빌리자면, 최종수는 게임에서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큰 오각형의 스탯을 가진 사기 캐릭터라고 했다. 보통은 그런 말을 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그때 박병찬은 본인이 생각해도 아주 적절한 비유였다며 흡족해했다.

“너는 어째 플레이에 군더더기 하나 없냐?”

무릇 국가대표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낼 수 있어야만 한다는 감독님의 지론이 있었다. 그 지론 하에 이뤄진 연습은,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어 가드와 슛을 번갈아 하면서 연습하는 방식이었다. 최종수의 파트너로 낙점된 것은 박병찬이었다.

돌파 후 슛, 3점 슛, 코너 슛 등 다양한 환경을 가정한 연습을 끝마친 후, 박병찬은 볼멘소리를 내뱉었다. 정 없다, 정 없어. 작게 숨을 몰아쉬자, 병찬은 허리에 양손을 얹으며 작게 투덜거렸다.

“나쁜 습관이랄게 하나도 없네.”

“뭐래.”

“종수야, 너를 보면 실력과 인성은 반비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헛소리 그만하고 교대해. 이번엔 니가 슛 던져. 골대를 통과한 후 통통거리며 굴러가는 공을 주워 던졌다. 쏘아지는 눈빛과 더불어 날아드는 공을 무사히 받아낸 병찬은 좌우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어휴, 아직도 애네. 애.

“…그리고 반비례면 너도 성격 안 좋다는 의미잖아. 자학이 취미야?”

“엥, 아니지. 나는 농구도 잘하고 성격도 좋지. 이거는 최종수 한정.”

“개소리하네.”

더는 들을 가치가 없다는 듯 고개를 휙 돌리는 행동에 병찬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런 게 애 같다는 건데.

 

박병찬이 변수를 창출한다면, 최종수는 변수를 이용하는 쪽에 가까웠다. 변수를 창출해서 팀원이 득점할 수 있게 했다면, 최종수는 상대가 만들어 내는 변수를 역으로 이용 혹은 그걸 이용해서 득점을 유도하는 식이었다. 그렇기에 감독은 두 사람을 파트너로 지정했다.

 

박병찬에게 부족한 부분은 최종수가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스타일이 달랐지만, 각자가 가진 뛰어난 역량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두 사람 모두 높은 상수였다. 그렇기에 최종수는 점수가 뒤처진 상태로 시작되는 4쿼터였으나 조급하지 않았다. 벤치에 앉아서 박병찬이 보여준 수많은 플레이는 정답을 알려주는 오픈북 테스트나 다름없었으니 말이다. 인정하기 싫지만, 박병찬은 농구를 잘했다.

 

 

 

경기는 그야말로 오픈북 테스트였다. 박병찬은 두 세트 동안 최종수에게 정답을 알려줬다. 다양한 변수를 만들고, 그것이 성공하는 케이스와 실패하는 케이스 전부를 보여줬다. 어떻게 돌파해야 좋을지에 대한 풀이 과정을 풀어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3쿼터가 끝나갈 때까지, 최종수는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남을 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박병찬이 한 수 위다. 박병찬이야말로 사기캐릭터였다. 최종수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신경 쓰였다.

 

 

 

달라붙는 가드를 뿌리치고 달려간 최종수의 손에서 마지막 공이 던져졌다. 허공을 가르며 날아간 공은 림도, 농구대도, 그 어디도 맞지 않고 정확하게 골대를 통과했다. 점수판에 2점이 더해지고 이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4쿼터 18:9. 총점 77:73. 점수판을 바라본 최종수는 숨을 크게 내쉬었다. 이겼다, 머릿속에 단어가 스쳐 지나갈 때, 관중석에서 엄청난 함성이 들려왔다. 그리고 벤치에 있던 다른 선수들이 코트 위로 허겁지겁 뛰어들었다. 그 가운데에는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박병찬도 있었다.

“잘했어, 최종수!”

과격하게 최종수의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헤집더니 어깨동무하듯 와락 껴안았다. 고생했다! 내가 말했지? 인간 태풍 못 이길 거라고. 악동처럼 씩 웃는 얼굴이 최종수의 시야에 잡혔다. 최종수는 묵묵히 그 행위를 받아냈다.

코트 위를 내리쬐는 경기장의 환한 불빛 아래, 거친 운동 탓에, 흔들리는 시야 속에서 이상하리만큼 박병찬은 선명했다. 곱슬기라고는 없는 차분한 머리카락, 쌍꺼풀이라고는 없는 눈매, 솟아있진 않지만 그렇다고 유약해 보이지 않는 눈꼬리,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입매까지, 눈에 보이는 생김새부터 시작해서 성격이나 플레이 스타일까지 모든 부분이 최종수와 달랐다.

“…이기는 건 세 번째라더니, 이기니까 좋냐?”

“어, 좋은데? 세 번째라고 했지, 싫다고는 안 했잖아?”

누가 들어도 비꼬는 말투임에도 병찬은 빙긋 웃으며 맞받아쳤다. …뭐래. 순간 할 말을 잃자, 작게 볼멘소리를 내뱉었다. 병찬은 그의 손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반대쪽 손을 펼쳐 그 손에 맞부딪혔다. 짝! 손바닥과 손바닥이 맞닿는 소리가 두 사람 사이에 울렸다. 최종수는 흘긋 뇌리에 박힌 선명함을 곱씹었다.

대표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박병찬의 모습이 쇄도하는 빛을 받아 반짝였다.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사람이 어떻게 빛나. 이건 빛의 착각이다. 어두운 곳으로 시야를 두었다.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려, 다시 눈에 담았다. 이상하게도 눈을 뗄 수 없었다.

2세트 동안의 긴 시간의 경기로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이마에 지저분하게 붙어있었다. 땀에 젖은 유니폼도, 흥분한 탓인지 붉은 기가 도는 얼굴도, 그 안에서 둥글게 휜 쌍꺼풀 없는 눈매도, 입매도, 전부 선명했다. 박병찬의 품에 안긴 금색의 거대한 트로피보다도 더더욱.

 

최종수에게 박병찬은, 이상한 농담이나 좋아하고, 사람 놀리기 좋아하며, 농구는 좀 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맨날 웃고 다니는 것도 아니며, 질색하면 더 좋아하는 변태고, 겨우 두 살 차이면서 애 취급이나 하는 애늙은이였다.

또한, 그는 미지의 존재이며, 이상한 사람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아주 복잡한 미로 속에서 헤매는 느낌이었다. 이름 모를 답답함이, 도저히 해소되지 않았다. 10대의 마지막을 월드컵 우승으로 마무리 짓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의 결과를 해냈음에도 최종수는 답답함에 몸부림쳤다.

이것은 난제다. 최종수의 직감이 말했다. 이건 다 박병찬 때문이다. 분명, 그럴 것이다. 그래야만 했다. 최종수는 유니폼을 움켜쥐었다. 단상 위의 박병찬이 손짓했다. 움켜쥔 손을 풀어내고 천천히 손짓에 시선을 빼앗겼다. 나붓거리는 바람 같은 손짓에 이끌려 난제의 종착지를 향해 걸어갔다. 해답지는 분명, 이곳일 거라는 선명한 직감과 함께.

 


*《 Principia 》 ; 아이작 뉴턴이 출판한 저서로, 원제는 《 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 》, 만유인력의 법칙이 처음 소개된 저서

*2022 FIBA U18 월드컵 결승전 점수만 차용 / 저는 농구 관련 지식이 0에 수렴합니다.

*구상은 4~5부인데... 언젠가 둘을 사귀게 만들게요... 당분간은 안 사귑니다.

 

+ 문장부호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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