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 쌍충
능력 혐오하는 히카르도. 날조에 캐붕이겠지만 여튼 같은 벌레능력자로 자기희생으로 타인을 치유하는 까미유의 능력과 비교해 자신을 희생해 강한 힘을 얻는 자신의 능력을 혐오했으면 좋겠다. 때는 능력이 발현될 때인 유충이 좋겠네요. 그러면서 유일한 친구로 여기던 까미유와 자신이 상반된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좀 안어울리지만 신경쓰는데 그 말 들은 까미유가 상호 보완적인거 아니냐고 말했으면.. 존나 날조캐붕...
_140620
아 갑자기 그런거 보고싶다. 데샹이 백정장 입고 상처투성이ㄴ인 바레타 껴안아서 백정장을 피로 물들이는거.....
_140621
아마도 히카르도도, 까미유도, 선천적 능력자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비능력자를 능력자로 만드려고 했다는 거 보고 까미유가 자신의 반딧불이를 매개로 바레타를 능력자로 만들었던 거였으면 좋겠다.... ((날조크리
말이 자꾸 꼬이네.. 날조 풀기 시작했으니 그냥 풀자. 시뇨리아 광장 사건은 히카르도가 범인으로 지목당했고 그걸로 카모라를 나오는데 그의 태도는 부정하지도 않았다는 걸로 추측하건데 배후에는 데샹이 있을거같다. 겉으로는 대신 사과한다는 식이지만 그건 일종의 페르소나로, 어찌보면 바레타를 희생시킴으로써 자애로운 의사라는 이미지를 굳히기 위함이라는 날조.. 바레타는 아직도 까미유랑 자신이 친구라고 믿고 있으니까... 아마 이용했을거라는 추측...
만약 그렇다면 바레타가 데샹한테 느끼는 감정은 애증이겠지.
_140630
내가 싫으면 싫다고 말해줘. 내가 더이상 당신을 좋아하지 않게.
_140701
Side. Richardo
나는 타인이 너와 내가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친구라고 답할 자신이 있었다. 아니 자신이라기보단 확신에 가까웠다. 비록 지금은 서로가 떨어져 있더라도 네가 나와 친우라는 사실은 변치 않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지금 똑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과연 나는 이전과 같은 답변을 할 수 있을까?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걸 확실히 느낀다. 나는 확신할 수 있다. 너와 내가 친구라는 사실을. 단지, 내가 확답을 꺼내기 힘든 이유는 너의 태도 때문이었다. 그 사건으로 카모라를 나온 후, 처음 대면한 너는 내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였다. 신의 축복을 받은 유일한 인간인 것처럼 너는 언제나 아름다웠다. 그런 너에게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빛나는 너에게 나는 말을 잃어버렸다. 여전히 순백의 너는 비릿한 미소를 지었던 것 같다. 그는 길고 가는 손가락을 뻗어 내 미간을 어루만졌다.히카르도 바레타는 선천적 능력자로 능력은 불멸. 그걸 깨닫게 된 건 카모라 때로, 카포레지메라는 위치상 자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음. 아마도 자신을 거둬주고 키워준 카모라에 대한 일종의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 조직에 대한 강한 믿음. 그에 비해 어렸을 때부터 능력을 알아차리고 그걸 적절히 사용해 온 까미유 데샹. 반딧불이로 치료. 그의 목적은 능력자의 권리 개선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비능력자를 능력자로 만드는 연구를 시작. 그러던 중에 불멸자인 히카르도에게 실험을 함. 히카르도가 받은 실험은 까미유의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던 반딧불이를 매개로 한 무언가를 주사받음. 그리고 불멸자인 히카르도 몸 안에 흡혈충이 생김. 어찌보면 까미유의 연구가 성공한 셈. 그러던 중에 시뇨리아 광장 사건이 터지고 히카르도가 범인으로 몰림. 그는 자신이 범인이라는걸 부정하지 않고 카모라를 나옴. 이때 히카르도는 선천적 능력인 불멸과 까미유의 반딧불이를 매개로 얻은 후천적 능력인 흡혈충을 이용한 일종의 신체강화 둘다 지니고 있었음. 히카르도가 선천적 능력자임과 동시에 후천적 능력자라는 날조.
_140707
페도히카보고싶다. 한 12살정도? 비오는 날 창문 밖으로 손 내밀어서 비맞고 있으니까 20대의 데샹이 뭐하냐고 하니까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비라는건데 하늘에서 떨어지는거라고 답하니까 히카가 자꾸 떨어지는게 불쌍해서 손잡아주려고 손 내밀었다고 했으면ㅠㅜ
뭐 날조로 리키는 어렸을 때부터 실험체였고 창문 하나 없는 연구실에만 갖혀있어서 햇빛이라던가 비라던가 구름이라던가 아는 게 전혀 없다던가. 어 리키가 그냥 까미유라고 불렀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연구실에 들린 에릭이 머리카락에 묻은 물기 털면서 까미유에게 오늘은 비가 내린다는 둥의 이야기하고.. 리키가 그거 듣고 용기내서 실험실 밖으로 나가서 비와 영접(...)하고 새로운 걸 알았다는 기쁨에 빗속 막 뛰어다니고ㅠㅠ까미유가 찾으러가고 이게 아까 에릭이 말한 비냐고 물어보고 비가 뭐냐고 왜 내리냐고 물어보니까 까미유가 좀 충격받고.. 뭐 그런거ㅁㄴㅇㄹ
리키, 어서 이리로 와. 다 젖고 있잖아. 나직하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빗 속을 헤매이던 히카르도가 목소리의 근원지로 몸을 돌렸다. …까미유. "이런게 젖는다는 거야?" "…" "그리고 떨어지는 이것이, 아까 에릭이 말했던 비라는 거야?"
맞아, 리키. 이게 비야. 하지만 계속 맞고 있다가는 몸이 아프게 될거야. 까미유의 말에 아이는 환하게 웃었다. 순수한 호기심, 그래. 소년은 충족된 만족감으로 가득찬 미소를 그에게 보여주었다.
"비는 꼭 나처럼 외로워보여서, 손을 잡아주고 싶었어."
_140709 ~ 140717
리키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기억을 하나씩 잃는 거 보고싶다. 처음에는 사소한거부터 시작해서.. 결국 자기 이름도 잊어버리고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까미유 데샹이라는 이름. 데샹한테 이제 기억하는 건 네 이름 뿐이라고 말하는거 보고싶다 흐아앙
_140714
비오는 날이니 유충보고싶다. 리키는 데샹한테 이용당하고 버려진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데샹한테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게 참 좋다. 그래서 절대 미워할 수 없다는거... 아 리키한테 백정장 입히고 싶다 데샹한테 검정장 입히고 싶다~! 춤췄으면 좋게따!!(노답
_140715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몸은 이미 약을 취하고 있는 것처럼, 그의 미소는 마약같았다. 그와 동시에 그의 미소 아래에는 파멸이라는 독이 나를 잠식하곤 했다. 더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해도 이미 중독된 이상 거부의 의사따위 존재하지 않았다.
_140717
내가 기분이 우울해서 그런가 리키 죽이는 데샹보고싶다... 죽어가는 그에게 Arrivederci. 였나 그거 말하면서 키스하고 다시 살아나면 또 죽이고 죽이고... 계속해서 죽이는거.. 목조르면 좋겠다...
_140724
오늘도 히카르도에게 죽음을 안겨주었다. / 오늘도 까미유에게 죽었다.
"날 앞에 두고 그 사람 생각하지 마." 나에겐 다 들린다는 거, 알고 있잖아요.
_140726
아 리키가 분노에 못이기고 데샹 목 조르려는데 내적갈등 때문에 힘은 못주고 고민하니까 데샹이 비웃는 듯 웃으면서 뭐하냐고 하니까 히카르도는 자신은 절대 까미유 데샹을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손을 아예 떼버리니까 데샹이 오히려 목 졸라버렸으면 좋겠다.목 조르면서 누가 너한테 기어오르라고 했냐면서 조소하면서 숨 못 쉬게 계속 조르면서 너의 불멸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말하면서 죽였으면.... ()
_140727
까미유 데샹에겐 확신이 있었다. 히카르도 바레타는 절대로 자신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 그리고 그건 현실이 되었다.
_140728
리키는 항상 악몽을 꿈. 꿈의 시작은 자신이 데샹 목을 조르는 걸로 시작, 마지막은 데샹이 비웃는 듯한 미소로 끝남. 근데 나중에 리키가 실제로 데샹 목을 조르는데 꿈속에서 그 조소가 생각나서 결국은 조르지 못함. 데샹이 비웃음. 넌 이거밖에 안돼. 리키는 어느날부터 유충데샹의 환각을 보기 시작함. 일종의 현실부정으로 바레타 내에서 데샹은 절대자같은 존재고, 천사같은 사람이었는데 그 실체를 깨닫고 보게되는 환각. 근데 사실 그 환각은 데샹이 리키에게 모르핀을 투여했기 때문. 데샹은 알고 있었음. 리키가 환각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걸. 결론은 환각을 보게 만든 사람은 데샹, 환각으로 보이는 사람도 데샹.
_140808
리키. 부르는 목소리에 다정함이 담겨졌다고 생각한 건 내 착각일까. 네가 그런 식으로 날 부를 리 없다는 것 정돈 잘 알고 있었는데. ─사랑해. 아아, 지독한 악몽이다. 그는 날 사랑하지 않아. 그에게 나는…
"뭘 해야하는 지, 알고 있지?"
오메르타
_140820
손 페티시즘 있는 히카르도 보고싶다... 까미유 손에 입맞추면서 애정 갈구하는... 흡..리키.... 메스 죈 닥터 손 보면서... ..아 나도 갑자기 ... 좋은데.....?
_140824
까미유는 절대 히카르도에게 애정을 주지 않겠지. 까미유에게 있어 히카르도는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존재일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듯. 히카르도가 까미유를 사랑한다고 한다면 까미유는 비웃을듯. 오히려 그 점을 이용하겠지. ...는 원작이잖아 이거
_14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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